저출생 극복을 위한 희망의 시작, 서울시 ‘탄생응원 프로젝트 시즌2’

서울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대책으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를 본격 가동합니다. 지난 2022년 첫 발을 뗀 이후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는 3조 2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출생 전후의 고민을 덜고 일상의 변화를 지원하여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 돌봄과 주거 지원 확대
주거 안정과 돌봄 서비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입니다. 서울시는 출산한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월 30만 원의 주거비를 2년간 지원합니다. 또한, 신혼부부와 양육자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 내 집’ 공급 물량을 확대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서울형 시간제 어린이집’과 ‘아침돌봄 키움센터’ 같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25개 자치구로 확대하여 양육자들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2. 일·생활 균형과 양육 친화 정책
서울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통해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지원, 동료응원수당 제공, 출산휴가 급여 보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육아용품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탄생응원몰’**을 운영하여 기저귀와 분유 같은 필수품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3. 만남·결혼·출산 지원
출산 장려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결혼과 출산을 돕는 정책도 강화됩니다.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연 4회로 확대하고, 신혼부부의 살림 비용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공공예식장을 활용한 맞춤형 결혼식 지원 사업도 확대 운영됩니다.
4. 시민 체감형 정책 강화
시민들이 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육아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섭니다. 서울엄마아빠택시와 키즈카페를 확대 운영하고, 지하철 역사의 가족화장실 설치를 대폭 늘려 양육자들의 외출 편의를 높입니다.
특히, 키즈카페와 함께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같은 육아 특화 주거공간을 제공하여 양육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간과 협력해 양육자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변화를 이끄는 탄생응원 프로젝트
서울시는 출생아 수 증가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시즌2를 통해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며, 이는 12년 만의 상승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양육자들의 인식 조사 결과에서도 서울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가 3.30점에서 3.56점으로 상승하며,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저출생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이지만,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 참여로 희망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번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는 양육자뿐만 아니라 예비 부모와 청년 세대까지 모두를 아우르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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